“문화와 돌봄으로 일상을 바꾸다” 경남도, 어르신 여가정책 확대

현장 중심 복지 강화

김성재 기자
2026-05-06 13:31:55




경로당식사제공 (경상남도 제공)



[knews25] 경상남도는 65 세 이상 어르신 70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돌봄이 결합된 여가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고 지역 간 여가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의 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해 왔다. 영화 상영 전 웃음치료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함안군에서 시범운영 후 호응이 좋았던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10개 군으로 전면 확대해, 어르신의 오래된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고 삶의 활력 제고와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경로당 영화관’을 운영해 8개 시의 읍면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기회를 넓히고 고독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마음채움버스사업’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기존 7개 권역에서 8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전액 복권기금 13억원을 투입해 차량 3대를 도입하고 서비스 범위를 넓혔으며 전국 광역시·도 단위에서는 경남이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세탁서비스 이용 시간 동안 치매예방 교육, 정신건강 상담, 노래교실,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경남도와 예일이비인후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보청기 120대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청력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5월부터 11월까지 보청기 착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적응 상태 점검과 사후관리를 총 3회 실시하고 원거리 거주자를 위해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경남실버대학원 운영, 노인 게이트볼 대회 등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 가장 가까운 복지공간. 경로당 복합화로 삶의 질 향상

도는 어르신들의 대표적 만남의 장소인 경로당 7,695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개소당 월 13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비를 연간 80만원씩 지원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후 냉·난방기 600대를 교체하고 개소당 연간 233만원의 냉·난방비를 지원해 폭염과 혹한기에도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곡비를 지원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주 5일 안정적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계절과 관계없이 식사와 여가활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일상생활 속 세심한 배려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며“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정책 성과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