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강지 정비공사 현장, 부실관리 심각

안전사고 위험, 환경오염 위협

김성재 기자
2024-02-29 17:58:33

 

공사현장에 버려져 방치된 레미콘 슬러지와 잔여물 /사진=김성재 기자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의성군 금성면 학미리 금강지 정비공사 현장은 저수지 정비사업 일환으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농가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의 요인이 될 문제점이 드러나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안전모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중인 현장근로자들 /사진=김성재 기자

공사현장에는 안전모와 보호장비를 갖추지 않은 현장근로자가 작업중 이었으며, 현장에서 발생한 폐콘크리와 임목폐기물이 관리 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으며, 공사주변 여러곳에서 발견된 레미콘 타설후 버려진 슬러지와 잔여물이 흩어져 있고 저수지 안쪽 바닥층에는 레미콘 타설후 남은 상당량의 잔여물을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었다.
또한 현장사무실 주변에는 쓰레기와 빈병이 흩어져 있으며 불을 피우거나 소각행위를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여겨지는 소각흔적이  두 군데나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소각 흔적 /사진=김성재 기자

이에 대해 시공사인 D업체 현장책임자는 “금일 타설하고 발생한 레미콘 잔여물과 슬러지는 금일중으로 처리할 예정 이었다”며 “안전모와 안전보호장비 미착용 현장근로자와 폐기물관리에 대해선 미흡한 부분을 인정하고 바로 시정조치 하겠으며, 현장에서의 소각행위도 시인 하면서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폐기물 무단 방치 /사진=김성재 기자

공사현장 전반을 관리감독 해야할 의성군 관계자는 “지적한 부분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현장확인후 빠른 조치를 취해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과 “많은 현장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에 관련한 세밀한 부분까지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공사에 책임인 듯 말했다. 

 

공사현장 주변 버려진 쓰레기 /사진=김성재 기자

관리감독 기관인 의성군이 안전과 환경오염을 위협하는 공사현장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 일부공무원들의 인식부족의 전환과 더욱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