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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들어서자 황금빛 물결”…매전면 해바라기 ‘활짝’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일원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꽃을 피웠다.
푸른 산과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루며 매전면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청도군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청도군 매전면 초입이 노란 해바라기 물결로 물들었다.
푸른 산 능선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꽃밭이 청명한 여름 하늘과 어우러지며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과 시선을 붙잡고 있다.
청도군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이 만개하면서 매전면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꽃밭은 매전면 동산리 430-11 일원 약 1,020㎡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매전면은 지난 6월 해바라기를 파종한 뒤 무더위 속에서도 잡초 제거와 관수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며 꽃밭을 가꿔왔다.
그 정성에 보답하듯 꽃밭에는 수많은 해바라기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노란 꽃송이들이 초록 잎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바람이 불 때마다 꽃밭 전체가 물결처럼 일렁이는 모습은 마치 산자락 아래 황금빛 바다가 펼쳐진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꽃밭 뒤로 이어지는 짙푸른 산 능선과 쪽빛 하늘, 하얀 구름이 해바라기와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루면서 매전면 진입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전면은 이번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통해 활용도가 낮았던 도로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쉼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영배 매전면장은 “면소재지 진입로를 따라 화사하게 피어난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길 바란다”며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기분 좋은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과 매전면은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과 도로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계절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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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따라 피어나는 청송의 가을”…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물결로 물든다
사진=청송군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청송의 들녘에 붉고 분홍빛 백일홍이 꽃물결을 이룬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조성한 산소카페 청송정원(파천면 신기리) 백일홍단지를 9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13만8,000㎡(약 4만2,000평)에 이르는 드넓은 부지에 형형색색의 백일홍을 가득 심어 해마다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꽃밭 사이로 산책길이 이어지고, 청송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백일홍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꽃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분주함은 잦아들고, 가을의 여유와 낭만이 마음 한편에 내려앉는다.
특히 청송정원 곳곳에는 방문객들이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꽃밭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며 청송에서의 가을을 추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청송군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입장료 없이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방문객들이 꽃과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송정원은 단순한 꽃밭을 넘어 군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청송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청송정원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지역에 다시 희망의 꽃을 피운다는 데 있다.
활짝 피어난 백일홍은 깊은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청송의 마음과도 닮아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상심한 군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청송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지역에 힘이 되고 재기의 응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해 머물고 싶은 청송, 다시 찾고 싶은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청송군
가을의 문턱, 청송의 들판에 백일홍이 피어난다.
꽃 한 송이, 꽃길을 걷는 한 걸음마다 청송의 아름다움과 희망이 차곡차곡 쌓인다. 올가을,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펼쳐지는 붉고 분홍빛 꽃물결이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청송을 찾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가을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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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시골집에서 만난 진짜 청송의 맛… 파천면 남해식당 메기매운탕
사진=김성재 기자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한적한 시골길.
화려한 간판이나 세련된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먼 소박한 식당 한 곳이 있다.
파천면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자리한 남해식당이다. 겉모습만 보면 지나치기 쉬운 허름한 시골집이지만, 막상 식탁에 음식이 차려지는 순간 생각이 달라진다.
커다란 냄비에 보글보글 끓는 메기매운탕과 하나하나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 그리고 갓 지은 듯한 흰쌀밥까지.
꾸밈없이 차려낸 한 끼에서 오히려 시골 밥상의 깊은 정취가 느껴진다.
**메기 살 푸짐하게 들어간 얼큰한 한 냄비**
이곳의 대표 메뉴인 메기매운탕은 냄비 가득 메기와 각종 채소, 수제비 등이 어우러져 푸짐한 비주얼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국물은 자극적으로 맵기만 한 스타일이라기보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메기 특유의 부담스러운 비린 맛을 걱정할 필요 없이 국물과 채소, 생선살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숟가락을 계속 들게 한다. 특히 냄비에서 메기 살을 발라 밥과 함께 먹으면 시골에서 제대로 차려낸 한 끼를 먹는 듯한 든든함이 느껴진다.
사진=김성재 기자
**메인보다 먼저 눈길을 끄는 정갈한 밑반찬**
남해식당의 또 다른 매력은 밑반찬이다. 김치와 나물, 콩나물무침, 각종 밑반찬 등이 소박하지만 정갈하게 차려진다.
화려한 플레이팅과는 거리가 있지만, 하나씩 맛을 보면 밥 한 공기를 자연스럽게 비우게 되는 ‘집밥’의 느낌이 강하다. 메기매운탕의 얼큰한 국물 사이사이에 담백한 반찬을 곁들이면 맛의 균형도 좋다.
음식 하나에만 힘을 주기보다 밥상 전체를 제대로 차려내는 시골 식당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잘 먹고 갑니다”라는 말에 웃음으로 답하는 주인장**
남해식당을 이야기하면서 빼놓기 어려운 것이 주인장인심이다. 요즘처럼 식재료비와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오르고, 지역의 작은 음식점들이 손님을 모시기 위해 애쓰는 상황에서 한 끼 식사를 찾아온 손님에게 넉넉하게 내어주는 마음은 음식 맛만큼이나 귀하다. 남해식당은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처럼 빠르고 화려한 서비스를 내세우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오래된 시골집 같은 분위기와 푸짐한 음식,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정겨움이 이 집의 경쟁력이다.
**점심 한 끼를 위해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
따라서 저녁 식사를 생각하고 방문하기보다는 점심시간을 맞춰 찾아가는 것이 좋다. 청송을 여행하다 보면 주왕산이나 청송의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고 돌아가기 쉽지만, 여행의 기억을 오래 남게 하는 것은 때로는 이런 소박한 동네 식당에서 먹은 한 끼일 수 있다. 화려하지 않아도 맛있고, 유명세보다 음식으로 승부하는 식당.
남해식당의 메기매운탕은 그런 ‘동네 맛집’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사진=김성재 기자
**지역의 작은 식당에 보내는 따뜻한 관심**
최근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의 오래된 음식점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남해식당처럼 화려한 시설 대신 음식의 맛과 양, 정성으로 손님을 맞는 작은 식당이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손님들의 발걸음과 관심이 필요하다.
청송을 찾을 일이 있다면 유명 관광지 사이에 잠시 시간을 내어 파천면 남해식당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보글보글 끓는 메기매운탕 한 냄비와 정갈한 반찬, 따뜻한 밥 한 공기.
어쩌면 청송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거창한 관광지가 아니라, 허름하지만 정겨운 시골 식당에서 맛본 푸짐한 한 끼가 될지도 모른다.
남해식당: 경북 청송군 파천면 청송로 5547-5
대표 메뉴: 메기매운탕
영업: 오전 11시~오후 5시(현재 확인 정보 기준)
문의: 054-872-2224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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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유등연지, 진분홍 연꽃 만개…한여름 대표 힐링 명소로 '눈길'
사진=청도군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무더운 여름,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경북 청도가 제격이다.
청도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청도 관광 9경' 가운데 제7경인 유등연지가 한여름을 맞아 맑고 화사한 진분홍빛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라지(新羅池)'로도 불리는 유등연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깊은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다.
조선시대 무오사화를 피해 낙향한 모헌 이육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며 직접 연꽃을 심은 것으로 전해져, 오랜 세월 선비의 정신과 자연의 품격이 함께 깃든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청도군
진흙 속에서도 맑고 고결한 자태를 잃지 않는 연꽃은 수백 년의 시간을 품은 채 오늘날까지 아름다움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총연장 981m의 수변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는 연꽃 군락은 방문객들에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유등연지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 그대로의 생동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드넓게 펼쳐진 초록빛 연잎 사이로 진분홍 연꽃이 조화를 이루며 피어난 풍경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이 선사하는 싱그러움을 만끽하다 보면 무더위마저 잊게 하고 마음에도 잔잔한 휴식을 선물한다.
사진=청도군
사진 명소로서의 인기도 높다.
자연 채광이 연못을 환하게 비추는 낮 시간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며, 여름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대표 포토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가 저물면 유등연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산책로를 따라 은은하게 켜지는 조명이 수면 위에 반사되며 연꽃과 어우러져 한층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낮에는 싱그러운 자연을, 밤에는 운치 있는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저녁 산책 명소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청도군
유등연지를 찾았다면 청도 관광 9경의 다양한 명소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옛 성곽의 정취를 간직한 제1경 청도읍성을 비롯해 천년고찰 운문사,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섶마리한옥마을 등 역사·문화 관광지는 물론,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낙대폭포, 와인터널, 청도레일바이크까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청도군
박권현 청도군수는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연꽃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지는 야경까지 유등연지는 올여름 가장 특별한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명소"라며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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