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본격 가동

김성재 기자
2026-05-11 09:14:54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knews25] 영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에 앞서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소장과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여름철 기상 전망과 부서별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위험지역 통제, 주민대피 체계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 기상 상황 발생 시 사전대피 권고부터 대피명령 발령까지 단계별 주민대피 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별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우선대피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마을순찰대원을 중심으로 대피지원 인력을 1대1로 지정·관리해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마을대피소와 재난 예·경보시설, 방송장비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공조체계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을 뛰어넘는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