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조선시대 팔공산 유산기 이해와 전통공예 체험

김성재 기자
2026-05-12 14:16:59




5월, 조선시대 팔공산 유산기 이해와 전통공예 체험 (대구광역시 제공)



[knews25]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화창한 5월에 팔공산 역사문화 관련 특강과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가족체험을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공예 문화와 더불어 팔공산국립공원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수시로 특강·체험 등을 개최해 시민 및 관광객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

먼저 5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제12회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와 공예문화’특강을 개최한다.

강의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진행하며 조선시대 선비들이 팔공산을 여행하고 남긴 유산기에 관해 소개한다.

선비들은 팔공산을 유람하며 다양한 기록을 남겼는데, 김세락의 ‘유팔공산기’, 박재현의 ‘유팔공산기’, 유원식의 ‘공산유록’등 20여 편이 전하고 있다.

정병호 교수는 한문학자로 퇴계문학의 현장을 가다, 영남 선비의 형상과 인문정신, 경북의 누정 이야기, 팔공산을 오르다 등을 저술했으며 현재 경북대 퇴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여러 종류의 팔공산 유산기를 통해 팔공산 일원을 여행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성인 40명을 모집하며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전화로 하거나,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5월 23일 오전 10시에는 ‘바람에 살랑이는 모빌 만들기’를 주제로 제25회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가족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다도·명상을 통해 봄날의 운치를 즐기며 가족이 함께 모빌을 만드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17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는 053-430-7925로 하면 된다.

다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월 체험에 참가한 가족은 연속해서 신청할 수 없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비롯한 대구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5월에도 풍광이 좋은 팔공산 기슭에서 전통공예와 팔공산 역사문화를 접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아주 유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방짜유기박물관은 팔공산 일원에 분포하는 금석문의 탁본을 통해 팔공산 역사문화를 조명한 ‘탁본으로 만나는 팔공산 역사문화’특별기획전을 지난 4월 26일 종료했으며 교육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도록을 발간해 지역 도서관·박물관 등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

2026년 어린이날 주간으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단청 팬시우드 노리개 만들기’체험행사를 로비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월 박물관 미술관 체험행사는 5월 말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