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4년→5년 확대

이자 지원 기간 4년에서 5년으로 연장…기업·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김성재 기자
2026-05-13 09:38:51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knews25] 춘천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 기간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번 확대는 지난 3월 열린 제26차 춘천시 민생경제정책협의회 논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경영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운전·시설자금 등을 대출받을 경우 춘천시가 대출 이자의 2~3%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지원 기간은 최초 2년에 1회 연장 2년을 더해 최대 4년까지다.

시는 1년을 추가 연장하는 방식으로 바꿔 최대 5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은 운전·시설자금 용도로 5억~10억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춘천시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

5월 중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7월 공포·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산 확보도 병행한다.

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3억원을 증액 편성하고 9월부터 확대된 지원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추천 규모도 기존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100억원 확대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지원 기간 확대가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과 신규 자금 수요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영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소상공인, 지역 기반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금융 지원 정책”이라며 “지원 기간 확대와 추천 규모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