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이 1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남산면 반곡리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작업과 순치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복숭아 적과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복숭아 적과와 순치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는 복숭아 재배면적 1,723ha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천도복숭아는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주산단지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 적과 작업은 짧은 기간 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업으로, 열매 수를 조절해 양분 공급을 균형 있게 함으로써 과실의 크기와 당도를 높이고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박주원 소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남산면 반곡리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한 농장주는 “적과 시기는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작업을 해야 해 매년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도와주니 작업 부담을 덜 수 있었고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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