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을 붉게 물들인 장미의 향연

하양경관농업단지, 5만㎡ 장미정원으로 봄날의 감동을 전하다

김성재 기자
2026-05-19 10:27:20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에 위치한 하양경관농업단지가 형형색색의 장미로 물들며 시민들과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5만㎡ 규모의 드넓은 꽃밭은 요즘, 수만 송이 장미가 절정을 이루며 붉은 물결 같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금호강을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봄바람 위로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한 폭의 풍경 속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터널형 구조물을 따라 조성된 줄장미는 아치형 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피어나며, 이국적인 정원 풍경을 만들어내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계절마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열린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이 확산되면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채은주 하양읍장은 “활짝 핀 장미꽃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호강변을 붉게 수놓은 장미의 계절은, 지금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