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주시 동부사적지 일대가 초여름을 맞아 꽃과 연잎이 어우러진 경관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첨성대를 중심으로 월성, 동궁과 월지 일대를 잇는 동부사적지 주변에는 최근 코스모스, 양귀비, 금영화 등 다양한 초화류가 잇따라 개화하며 역사 유적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첨성대를 배경으로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는 신라 왕경 유적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도심형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동부사적지 연꽃단지에서는 초록빛 연잎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연꽃 개화를 앞둔 초여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아직 연꽃이 피기 전이지만 넓게 펼쳐진 연잎 군락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해당 지역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주 꽃명소’로 알려지며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동부사적지 일대의 경관 개선과 녹지 정비,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야간에는 첨성대와 고분군, 꽃단지 일대에 경관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동부사적지는 신라 천년 역사와 계절 꽃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 공간”이라며 “첨성대와 월성, 동궁과 월지 일대를 중심으로 한 경관 자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주의 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녹지 관리와 보행 환경 개선, 야간 경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