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경북 도정을 이끌게 됐다.
하지만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TK신공항 건설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 앞으로의 도정 운영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 당선인은 지난해 급성 림프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나 같은 해 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며 세 번째 도정 운영의 기회를 얻었다.
가장 큰 과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다.
그동안 통합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 왔지만 새로 선출된 대구시장과 권한 배분, 통합청사 위치, 조직 구조 등을 둘러싼 이견 가능성이 남아 있다.
또한 통합이 성사되더라도 정부의 재정 지원 규모가 불확실해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TK신공항 건설도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부지 확정과 기본계획 수립은 마쳤지만 군 공항 이전 일정 조율과 재원 조달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구시가 정부에 대규모 융자를 신청했으나 승인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APEC 정상회의 후속 사업 추진과 동해안·북부지역 산불 피해 복구 등 지역 현안이 남아 있다.
지역 정치권은 향후 4년이 이 당선인이 내세운 ‘경북 대전환 완성’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앙정부 및 여당과의 협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 당선인의 정치력과 행정 역량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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