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중학교, 환경교육주간 맞아 ‘녹색미래두드림’ 체험 운영

식용곤충 활용 미래식량 탐색부터 폐현수막 업사이클링까지… 기후위기 대응 역량 키워

김성재 기자
2026-06-05 09:50:40

 

사진=청도교육지원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금천중학교는 6월 4일 제5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환경 진로체험 프로그램 ‘녹색미래두드림’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미래 역량 함양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환경 분야 유망 직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환경 문제 해결 능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에 앞서 학생들은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온 상승에 따른 주요 과일 재배지 북상 현상과 돌발 해충 증가로 인한 생태계 변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 문제를 살펴보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이어 진행된 ‘미래식량요리사’ 활동에서는 저탄소·고단백 식재료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을 활용해 창의적인 레시피를 구상하며 미래 식량 위기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또한 ‘에코디자이너’ 체험에서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파우치를 제작하며 자원순환과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래 식량인 곤충을 활용한 요리를 생각해 보는 활동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나만의 파우치를 만들면서 환경 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김준배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 보호를 막연한 의무가 아닌 즐겁고 실천 가능한 활동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지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중학교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중심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