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학습 실시…영토 주권 의식 함양

초·중학생 32명 참여, 독도 방문과 해양생태·역사 탐방 통해 현장 중심 교육 실현

김성재 기자
2026-06-12 13:53:28

 

울릉도 독도 탐방 체험학습 /사진=영양교육진원청

[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중학생 32명과 인솔자 8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해양 생태와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탐방 첫날인 10일, 학생들은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 입소해 독도 퍼포먼스 제작 등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포항에서 심야 여객선에 승선하며 본격적인 탐방 일정에 들어갔다.

11일 오전 울릉도에 도착한 탐방단은 곧바로 독도를 방문해 우리 영토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나리분지 생태탐사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생태관 관람, 플랑크톤 채집 활동에 참여했으며, 태하모노레일과 수토역사전시관을 탐방하며 동해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학습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관음도 지질 트레킹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람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밤배를 타고 이동해 아침 일찍 독도에 도착했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면서 우리 영토와 바다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체험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