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미국·중국 3대 국제전시회에 의료기기·바이오 기업 14개사 동반 출격

6월 미국 WHX 마이애미·바이오 USA, CPhI China 잇따라 참가

김성재 기자
2026-06-17 07:33:50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knews25]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의료기기·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미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3대 국제전시회에 도내 기업 14개사를 잇따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의료기기와 바이오를 두 축으로 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시장을 직접 공략해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넓히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의료기기 분야는 미국 본토·중남미를 겨냥한 시장 개척을, 바이오 분야는 미국·중국 핵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분야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와 원주시는 의료기기 분야 시장 개척을 위해 6.17.~19.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WHX 마이애미’에 도내 의료기기 기업 4개사가 참가,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미국 WHX 마이애미는 미국 동남부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입과 함께 중남미 권역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행사이다.

도는 이번 참가를 미국·중남미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적 시범 참가로 추진하며 부스 운영과 함께 바이어 발굴·매칭,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이어 도와 춘천시는 6.16.~18.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의약품·제약 박람회‘CPhI China 2026'에 바이오 기업 4개사를 파견, 강원공동관을 운영 중이다. CPhI China는 원료·완제 의약품을 비롯해 제약설비, 바이오의약품 등 보건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도내 바이오 기업이 가장 진출하고자 하는 중국 제약시장 공략의 핵심 무대이다. KOTRA 통합한국관 내 강원공동관을 운영하고 중국어 통역과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간담회,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하며 전시회 연계’한-중 바이오파마 파트너십‘행사에도 참가해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6.22.~25.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컨퍼런스’바이오 USA'에 바이오 기업 6개사가 참가한다.

바이오 USA 는 제약·의약 분야의 기술이전, 공동연구, 위탁생산, 투자 등을 논의하는 기술 중점 전문 전시회로 비공개 1:1 파트너링을 통해 혁신기술을 안전하게 논의할 수 있어 도내 기업의 참가 수요가 높다.

도와 춘천시는 KOTRA 통합한국관 내 강원공동관을 운영하고 비즈니스 매칭 계정을 지원하며 통합한국관 오픈스테이지에서 도내 기업의 기술 발표 기회도 제공한다.

도는 이번 3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바이어 매칭과 수출상담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기업·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수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김만호 경제국장은 “의료기기와 바이오는 강원이 강점을 가진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미국·중국 3대 국제전시회 동반 참가를 계기로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