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유휴공간 ‘유포단호박창고’ 청년 창업자 모집

‘그린 홈 어게인’ 사업 일환…만 19세~49세 청년 대상

김성재 기자
2026-06-17 08:46:10




남해군, 유휴공간 ‘유포단호박창고’ 청년 창업자 모집 (남해군 제공)



[knews25] 남해군은 장기간 방치된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그린 홈 어게인 - 유포단호박창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청년 창업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 홈 어게인’ 사업은 농촌 지역의 빈집이나 유휴 시설을 정비해 주거 및 창업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도시민의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유포단호박창고’는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던 마을 공동 창고로 남해군은 이곳을 청년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융합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만 19세 이상만 49세 이하의 창업 의지를 가진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창업자는 남해군에 6개월 이내 전입해야 하며 음식점, 카페,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업종을 우대한다.

특히 농촌 외 지역에서 전입하는 청년이나 관련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1팀에게는 파격적인 임대 조건이 제공된다.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5만원이며 남해군 전입 시 매월 지급되는 기본소득 15만원으로 임대료를 충당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임대료 부담이 없다.

또한, 창업 공간 조성 단계부터 건축사 및 인테리어 전문가와의 협의 과정에 참여해 자신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남해군청 인구청년정책단 주거지원팀을 방문해 사업계획서 이력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는 자유 양식으로 창업 아이템, 운영 계획, 지역 사회 기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포단호박창고가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채워져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뜻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