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 최종선정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에 이은

김성재 기자
2026-06-17 09:43:47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청 (삼척시 제공)



[knews25] 삼척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용량 ESS 제품의 성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합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대응이 가능한 ESS 복합 안전성 평가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삼척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45억원을 투입해 △ESS 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대용량 ESS 컨테이너 안전성 검증 평가장비 구축 △기업 기술지도 및 제품 개발 지원 △해외 인증 지원 및 지정시험소 운영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재생에너지 확산과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라 대용량·고출력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국제 기준에 맞춰 검증할 수 있는 시험·인증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 선정되어 2023년 준공된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2024년 선정된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돼 ESS 제품의 성능 평가부터 화재안전 검증, 실증, 인증까지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지원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소방방재산업특구 지정 이후 축적해 온 화재안전 기술과 시험·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소방방재산업과 ESS 산업의 연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ESS 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용량 ESS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삼척시가 ESS 시험·인증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