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과 클래식의 만남 ‘진양호 노을음악회’ 큰 호응

진양호 경관 어우러진 기타·바이올린 선율로 감동 선사

김성재 기자
2026-06-21 11:02:24




노을과 클래식의 만남 ‘진양호 노을음악회’ 큰 호응 (진주시 제공)



[knews25] 진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진양호 아천 북카페 루프톱에서 열린 ‘노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진양호의 노을을 배경으로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의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초여름 밤의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기타·바이올린 듀오 ‘기린’의 고의석 기타리스트와 김유리 바이올리니스트가 출연해 어떤 사랑, 아마폴라, 파가니니 소나타 12번 등 영화 주제곡과 친숙한 클래식 음악, 감성적인 연주곡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연주와 함께 곡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음악 토크’도 진행돼 관객들의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더욱 높였다.

두 연주자의 독주와 합주 무대는 노을이 물드는 진양호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깊은 감동을 전했고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초여름 밤의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6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음악 애호가들이 아천 북카페 옥상 전망대에서 진양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을 즐겼다.

노을 음악회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진양호공원의 대표 문화 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진 감성이 넘치는 문화콘텐츠로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노을이 지는 호수를 바라보며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를 듣는 시간이 매우 특별했다”며 “연주뿐만 아니라 곡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기타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좋았고 바이올린과의 조화가 아름다웠다”며 “진양호의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양호만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양호공원은 오는 24일부터 아천 북카페에서 ‘어른 책 놀이’, ‘꼼지락꼼지락 그림책 놀이’등 세대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과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