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김해시는 지난 21일 화포천 생태학습관 일원에서 가족 참여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화포천 초록농부’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화포천 초록농부’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에 따른 국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김해시화포천습지생태관광협회가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습지 생물을 관찰하며 화포천의 생태적 가치와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첫 프로그램에는 10가족 30여명이 참여해 논에 직접 모를 심고 고구마와 호박을 식재했다.
참가자들은 논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농업과 습지가 공존하는 화포천의 생태환경을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 당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6월 모내기 체험 및 작물 식재 △7월 어린 모 및 논습지 생물 관찰 △8월 피 뽑기 및 작물 관리 △9월 허수아비 만들기 △10월 벼베기 및 작물 수확 △11월 짚풀 공예 △12월 겨울철새 먹이 나누기 등 시기별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시민들이 농업과 습지가 공존하는 화포천의 생태환경을 경험하며 생물다양성과 습지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을에 수확한 고구마와 볍씨를 겨울철새 먹이로 나누는 활동을 통해 농업과 습지 생태계의 연결을 배우고 화포천의 생태적 순환과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치균 시 환경정책과장은 “초록농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화포천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습지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며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습지 보전·인식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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