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문화교류위원회 대표단, 김해 방문 김해-인도 문화교류 협력 확대

김성재 기자
2026-06-22 08:33:41




인도문화교류위원회 대표단, 김해 방문 (김해시 제공)



[knews25] 인도문화외교의 핵심 기관인 인도문화교류위원회 대표단이 22일 김해시를 방문해 김해와 인도 간 문화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표단은 ICCR 부사무총장을 비롯해 주한인도문화원장, 인도 비하르박물관 부관장, 인도 국립박물관 부학예연구관 등 인도의 문화·박물관 분야 최고 권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돼 오는 26일까지 5일간 김해시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김해시가 소장하고 있는 서울 인도박물관 기증 유물 1194점에 대한 전문 검증과 함께 향후 한·인도 문화교류 협력의 실질적인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체류 기간 동안 기증 유물의 진위, 학술적 가치 검증을 심도 있게 실시한다.

아울러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김해인도문화교류관’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향후 전시 기획, 효율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또 김해시와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인도 관련 학술 네트워크 구축,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난 2021년 ICCR, 주한인도대사관과 문화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도 정부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인도 정부가 기증을 검토 중인 유물 200점의 목록을 전달받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 협력이 한층 더 구체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김해시는 이번 ICCR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인도 문화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향후 김해인도문화교류관 운영과 학술연구,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ICCR 대표단 방문은 2천 년 전 허왕후의 인연을 바탕으로 한 김해와 인도의 문화교류 협력 폭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도 유물의 학술적 가치 제고는 물론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컬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