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20일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자율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장가족 한마음 결속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가북면에 접목하기 위한 현장 벤치마킹이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의 첫 방문지는 탁 트인 산등성이를 따라 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경주 풍력단지’였다.
산림 자원을 보존하면서도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조성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특히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대체 에너지 활용 사례에 주목했다.
참여자들은 산간 지역이 많은 가북면의 특성상이 같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어떻게 거부감 없이 지역 내에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한 ‘울산 자수정동굴’에서는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낸 눈부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한때 자수정을 캐다 버려진 폐광산이 이제는 연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동굴 내부를 탐험하듯 둘러본 이장자율협의회는 버려진 공간에 스토리를 입히고 볼거리를 채워 넣은 관광 자원화의 성공 사례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가북면 곳곳에 묻혀 있는 숨은 자원들도 이처럼 훌륭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발굴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전영목 이장자율협의회장은 “우리 면을 위해 항상 애쓰는 이장님들과 면 직원들이 함께 타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보고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북면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에 이장자율협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범 가북면장은 “항상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이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결속행사를 통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에서 논의된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면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가북면은 이장자율협의회 및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가북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화합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knews2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