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화목초등학교는 5월 21일 전교생 25명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3차 체험학습–화목시장 장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실생활 중심의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인근 현서면 화목시장의 5일장 일정에 맞춰 마련됐다. 학생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의 역할과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시장 방문에 앞서 교실에서 소비 계획 세우기 활동을 진행했다. 필요한 물품을 정하고 예산 범위 안에서 구매 목록을 작성하며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익혔다.
이후 시장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둘러보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가격을 비교하는 등 생생한 경제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청송사랑화폐를 활용해 물건을 구매하며 지역화폐의 의미와 사용 방법도 함께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시장에는 신선한 과일과 먹거리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먹고 싶은 과일을 직접 골라 사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1학년 학생은 “혼자 계산하고 거스름돈까지 직접 받아보니 스스로 해냈다는 생각에 기뻤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김경숙 교장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경제 개념을 시장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따뜻한 인성과 바른 경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