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대구시장 선거 출마로 지역구를 떠난 추경호 전 의원의 공석을 메우며 국민의힘은 대구 핵심 지역구인 달성군 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 치러졌지만 예상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가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과 중도층 공략에 나서며 접전을 형성했으나, 본투표에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면서 이 후보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달성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최근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신도시 개발로 젊은 인구 유입이 늘고 있어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결과는 국민의힘이 전통 지지층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지역 민심을 일정 부분 흡수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언론인 출신으로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이진숙 당선인은 높은 대중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거를 치렀다.
선거 과정에서 지역 밀착성에 대한 검증 요구도 있었지만, 보수 가치와 지역 산업·경제 발전 비전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당선이 대구·경북 지역 여성 정치인의 대표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국회에서는 방송·미디어 정책과 표현의 자유, 공영방송 관련 현안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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