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경북 안동시 라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갑 안동시의원(72)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또 한 번 기록을 이어갔다. 이로써 그는 1991년 첫 지방의회 선거 이후 약 35년간 의정 활동을 이어온 ‘장기 현역 지방의원’으로 자리하게 됐다.
이 의원은 1995년 이후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9차례에서 모두 당선되며 사실상 10선 고지에 올랐다. 1991년 ‘구·시·군의회의원선거’까지 포함하면 지방의원으로서의 선거 당선 횟수는 10회에 이른다.
지방의회 선거 제도 도입 초기부터 활동해 온 그는 일부 기간 정당 소속으로 활동한 적도 있으나, 대부분의 정치 여정을 무소속으로 이어오며 지역 밀착형 의정 활동을 강조해왔다.
이번 기록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를 포함해도 10선에 이른 사례가 사실상 없다는 점에서 그의 이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의정을 해왔지만 다시 하려니 두려움도 있다”면서도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고 민심을 반영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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