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 6조 1,880억원 편성

본예산 대비 5,987억 원 증액...학교 운영 안정화․미래교육 기반 강화

김성재 기자
2026-06-09 09:03:36




경북교육청,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 6조 1,880억원 편성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knews25] 경북교육청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6조 1880억원을 편성해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5조 5893억원보다 5987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액분과 특별교부금 등을 재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 재원은 정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통교부금 3041억원과 특별교부금 879억원 등이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과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최근 고유가와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교육환경 개선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학교가 냉난방 운영과 교육활동 지원 등 기본적인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운영 비를 508억원 증액했다.

또한 통학차량 운영 비와 급식 운영 비도 각각 17억원씩 증액 편성해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299억원을 편성했으며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기초학력 보장 등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60억원을 반영했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에도 투자를 확대했다.

노후 정보화장비 교체에 288억원을 편성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고 ‘AI 디지털 활용 수업 학교지원’등 인공지능 기반 교육 활성화 사업에 18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에도 1866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환경 질 향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이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교육 전환과 교육격차 해소,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학교 현장의 필수 재정수요를 적기에 지원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36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