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제6회 ‘챠오 이탈리아’ 가 시민 참여 속에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문화를 넘어 의료와 교육, 관광까지 아우르는 춘천형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안착했다.
춘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제6회 챠오 이탈리아’ 가 총 방문객 1만 1000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챠오 이탈리아’는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함께 추진하는 대표 국제문화교류 행사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탈리아의 문화와 예술, 미식을 직접 체험하는 것을 넘어 의료와 교육, 관광 분야까지 교류 범위를 넓히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류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민 참여 속 이어진 작은 이탈리아 행사 기간 시민들의 참여도 뜨거웠다.
쿠킹클래스와 와인·치즈 클래스, 인문학 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단계에서 모두 마감됐으며 영화 상영회와 이탈리아 마켓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셰프와 함께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만들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와인과 치즈를 맛봤다.
인문학 특강에서는 이탈리아 중세 도시의 광장과 분수에 담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영화 상영회에서는 움베르토 에코의 삶과 철학을 함께 나눴다.
마켓에서는 이탈리아 식품과 춘천 지역 특산품을 둘러보며 축제를 즐겼다.
문화 넘어 의료·교육·관광으로 확장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강원대학교병원에서는 기후변화와 어린이 폐 건강을 주제로 학술컨퍼런스가 열려 의료 분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봉의고등학교에서는 BTS 진과 트와이스 등 K-POP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한 이탈리아 싱어송라이터 쇼렐이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곡 워크숍을 진행해 교육으로서의 이탈리아도 경험했다.
또 국내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교민 40여명을 초청한 팸투어를 통해 김유정문학촌과 청평사, 레고랜드 코리아 등 춘천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관광 홍보와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 효과를 높였다.
한국-이탈리아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챠오 이탈리아는 시민들이 세계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축제를 넘어 문화와 의료, 교육, 관광을 연결하는 춘천에서 나아가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교류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해 왔다.
특히 공공기관과 학교, 병원, 지역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춘천형 도시외교의 새로운 가능성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개막 식에서는 춘천시민 40명으로 구성된 춘천행복한합창단이 첫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춘천시 우호도시인 중국 창저우시 대표단과 글로벌 소방리더 과정에 참여 중인 베트남 소방공무원 등 국내외 인사들도 함께하며 국제교류의 폭을 넓혔다.
시 관계자는 “챠오 이탈리아는 시민들이 세계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춘천만의 강점을 살린 글로벌 교류를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세계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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