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군위군과 경북대학교가 기능성 콩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계약재배 확대를 위한 공동 실증시험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군위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성 콩 계약재배 및 재배 매뉴얼 정립 실증시험으로 과학영농실증시범포 1ha 규모에서 2026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실증시험에는 기능성 콩 품종인 ‘호심2’ 와 ‘오소이’ 가 활용된다.
두 품종은 일반 콩에 비해 오메가-9 함량이 4배 이상 높은 고기능성 품종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최근 산업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능성 농산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기능성 콩의 경우 재배기술과 생산관리 기준이 충분히 정립되지 않아 안정적인 원료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위군과 경북대학교는 기능성 콩의 생산성을 높이고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 실증연구에 착수하게 됐다.
연구팀은 호심2와 오소이 품종을 대상으로 파종시기별 생육 특성과 수량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1차 파종은 6월 15일에 실시했으며 2차 파종은 6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후환경에 적합한 최적 파종시기를 도출하고 품종별 재배 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생육 단계별 조사와 수량성 분석을 통해 품종별 재배기술을 체계화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생육관리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계약재배 농가를 위한 표준 재배지침으로 활용되어 기능성 콩 생산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실증시험은 단순한 품종 비교를 넘어 기능성 콩의 지역 적응성 검토와 생산성 분석, 재배관리 기술 확립을 통해 군위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 연구로 추진된다.
아울러 기능성 콩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산업화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수확된 기능성 콩은 동결건조 공정을 거쳐 낫토 형태의 건강 간식으로 가공되고 있으며 일반 낫토 특유의 강한 냄새를 줄여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군위군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과자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기능성 콩의 원물 판매를 넘어 가공식품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호심2와 오소이 콩을 육종한 경북대학교 이정동 교수는 “기능성 콩은 일반 콩보다 부가가치가 높고 건강기능성 원료로써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안정적인 계약재배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인식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 확대에 따라 기능성 농산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능성 콩의 안정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계약재배 기반을 구축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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