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거창읍 동산마을에서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동산마을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가 진행한 농촌계획, 주민은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한 포럼으로 시작됐다.
오 대표는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극단 아름드리가 준비한 공연이 시작을 알리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무대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어 상영된 영화 헤로니모는 쿠바 한인들의 역사와 삶을 조명한 작품으로 낯선 땅에서도 민족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온 한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영화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문화공연이나 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영화도 관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을이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경자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영화제가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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