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시리즈, ‘클래식 ON’에서 집중 조명하는 6월 공연인 차혜련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ON 시리즈가 바이올리니스트 차혜련의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클래식 ON 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공연 시리즈로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클래식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차혜련이 ‘노래하는 선율’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중심에 두고 있는 음악을 지역 관객들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차혜련은 계명대학교를 졸업한 뒤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국립음악대학,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컵스 음악대학, 보스턴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동아시아 현대음악제와 영남국제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연주했으며 김천시립교향악단과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해왔다.
현재 미국 댈러스를 중심으로 연주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남자은이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의 다양한 서정과 표현 방식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클라라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로 시작한다.
세 곡의 짧은 소품으로 이루어진 ‘세 개의 로망스’는 화려한 기교보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노래하듯 흐르는 선율이 돋보이며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긴밀하게 호흡하는 낭만주의 특유의 친밀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이어 연주되는 로베르트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단조’는 강렬한 정서와 극적인 대비가 특징인 작품이다.
슈만 특유의 열정적인 음악 언어가 담겨 있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대등한 파트너로서 긴장감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곡가 에이미 비치의 ‘로망스’ 가 연주된다.
비치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미국 음악계에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인물로 이 작품에서는 풍부한 선율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인다.
이어지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는 낭만주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화려한 기교를 앞세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선율과 풍부한 화성, 그리고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함께 만들어내는 섬세한 균형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시대와 환경 속에서 탄생한 낭만주의 음악의 다양한 얼굴을 조명한다.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색채와 실내악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짐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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