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꽃단지, 무더운 여름에 만나는 분홍빛 물결

7~8월 만개한 연꽃과 함께 여름 힐링 명소로 인기

김성재 기자
2026-07-13 12:49:58




밀양연꽃단지, 무더운 여름에 만나는 분홍빛 물결 (밀양시 제공)



[knews25] 여름의 정취가 짙어지는 가운데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에 소재한 ‘밀양연꽃단지’의 연꽃이 절정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2009년부터 부북면 가산리 일대에 6만2241㎡ 규모의 연꽃단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환경을 갖춰 아이들의 생태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꽃단지는 탐방로와 데크가 잘 조성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른 아침 이슬을 머금은 연꽃의 청초한 모습과 은은한 연꽃 향기는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선사한다.

연꽃은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 가장 아름답게 피었다가 오후에는 꽃잎이 오므라드는 특성이 있어, 만개한 모습을 감상하려면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한다.

연꽃단지 인근 밀양아리나에서는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제26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연꽃단지와 함께 밀양공연예술축제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관광 코스로 제격이다.

또한 연꽃 개화가 끝난 이후인 10월 말에는 연근 캐기 체험행사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계절별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신상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 연꽃단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아름다운 여름 추억을 선사하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연꽃의 아름다움과 밀양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