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이번 제21회 지리산문학상은 예심을 거쳐 모두 7명의 시인이 최종심에 올랐으며 치열한 심사 끝에 여진수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편편이 고통의 심도가 달랐고 예상을 회전시키면서 바깥으로 시의 힘을 뿜었다. 여러 실험을 거친 후에 도달한 세계는 여타 경쟁 작품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별곡 외 58편은이 조건들을 충족해주는 작품들이라서 당선작으로 올린다”며 “화면이 유연하고 그 안에서 다른 발성을 하는 시인의 시는, 분명 누가 봐도 좋았으리라”고 심사 배경을 밝혔다.
이번 제21회 지리산문학상 본심은 김륭 시인과 이병률 시인 등이 맡았으며 수상작은 2026년 상상인’ 가을호에 특집 게재될 예정이다.
지리산문학상은 지리산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리산문학회와 계간 ‘상상인이 주관한다. 상금은 일천만원이며 함양군이 지원한다. 여진수 시인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법학 전공,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주대학교에서 ‘대학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광수문학상 대상, 광화문글판 창작 공모전 대상, 2026년 제21회 지리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시집으로 동서에서 만발하다가 발간된다.
지리산문학상과 함께 공모한 제21회 최치원신인문학상엔 걸어가는 동안 외 4편을 응모한 이가원 시인이 선정돼 같은 날 수상하게 된다.
이 상은 통일신라시대 함양군 태수로 재임했던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신인 등용문으로 상금은 이백만원이다.
이번 제21회 공모에선 수백 명의 응모작들에 대해 꼼꼼한 예심을 거쳐 8명의 작품이 본심에 올랐으며 이가원 시인이 최종 낙점됐다.
당선작인이 시인의 작품에 대해선 “큰 이야기를 짧고 명료하게 풀어쓰려 노력했다는 점도 멋진 기술이었다”며 “읽는 이는 시와 시의 여백, 이야기와 이야기의 여백에 들어가 숨을 쉬고 상상을 하면 시는 더 확장되곤 하는데 시편의 열린 면면들이 앞으로 더 많은 모험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게 된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이가원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수상으로 계간 상상인’등단자로 인정되며 당선작은 2026년 상상인’ 가을호에 특집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리산문학상과 최치원신인문학상을 주관해온 지리산문학회는 올해로 결성 64년을 맞는 유서깊은 동인회다.
함양과 지리산 지역을 중심으로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매년 지리산문학 동인지를 발행해왔다.
지리산지역문학상도 제정해 지리산권 시인들을 발굴, 지역 문화예술 토대를 고양하고 있다.
그동안 문길, 정태화, 김륭, 정지담, 권갑점, 박한달 등의 시인과 노가원, 곽실로 작가, 정종화 동화작가, 박환일 문학평론가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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