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출근길 커피차로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성서산단 근로자 800여 명 대상 폭염·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실시

김성재 기자
2026-07-14 10:20:47




대구광역시 시청



[knews25] 대구광역시는 14일 성서산업단지 일원에서 출근길 근로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커피차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과 계명대역 출입구 인근 두 곳에서 진행됐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4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나누며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폭염 예방 5대 기본수칙 안내문과 함께 쿨스카프, 부채 등 폭염대응 물품을 배부해 무더위 속 온열질환과 공장 화재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가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원한 물 냉방장치 및 그늘막 설치 휴식시간 부여 보냉장구 지급 119신고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제조업 현장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시는 기존 단속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통해 30인 미만 제조업과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컨설팅과 안전기술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현장 맞춤형 안전지원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선9기 대구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