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과 진주실크박물관에서 어린이 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인 박물관, 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의 소장 유물과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관찰하고 그 의미를 스스로 해석한 후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해 보는 융합형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창작 과정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유물에서 발견하고 상상한 이야기를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지난 5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동기, 담다’를 운영했다.
‘청동기 담다’는 남강 유역의 청동기문화와 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청동기 시대의 유물을 관찰하고 유물에 담긴 의미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탐구한 뒤, 어린이 큐레이터가 돼 자신만의 유물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생성형 AI 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 등을 제작했다.
‘청동기, 담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 청동기 유물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자세히 관찰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니, 유물에 사람들의 생활과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큐레이터가 된 것 같아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실크박물관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크, 담다’를 운영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진주실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배우고 실크 작품을 활용한 이야기 구성과 문양 제작, 생성형 AI 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실크, 담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크에 대해 배우고 AI 로 영상을 만들어보는 게 정말 신기했다”며 “실크가 우리 지역의 중요한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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