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계 심상린 선생 문도 학계, 장학금 652만원 쾌척

김성재 기자
2026-07-15 12:21:12




목계 심상린 선생 문도 학계, 장학금 652만원 쾌척 (청송군 제공)



[knews25]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7월 14일 청송군 파천면 목계 심상린 선생님의 제자들이 모여 결성한 ‘문도 학계’에서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652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목계 심상린 선생 문도 학계는 70~80년 전 마을에 배움의 터전인 학교가 없던 시절 당시 마을 아이들을 모아 무상으로 한자를 가르치며 훈육에 앞장섰던 심상린 선생에게 배움을 얻은 제자들이 스승의 은혜를 기리고자 조직한 학계이다.

세월이 흘러 계원 대부분이 세상을 떠나고 심상린 선생의 손자인 심재명 씨가 지난 30년 동안 계비를 도맡아 관리해 왔고 최근 심재명 씨는 살아계신 계원과 논의 끝에 소중한 자금을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뜻깊은 일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장학회 기탁을 결정했다.

윤경희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인연과 마음이 담긴 소중한 돈이기에 그 어떤 기부금보다 깊은 울림을 준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70년 전 심상린 선생님이 그러하셨듯, 청송의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