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경남 밀양시는 15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김해출장소와 협력해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외국인등록 출장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농번기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외국인등록 편의를 높이고 출입국사무소 방문에 따른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제도상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후 90일 이내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외국인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나 관할 사무소까지 왕복 2시간가량이 소요되고 현장 대기시간까지 포함하면 3~4시간이 걸려 농번기에도 하루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에 밀양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김해출장소와 사전 협의를 거쳐 담당 직원이 직접 밀양을 방문하는 출장 등록 서비스를 운영했다.
지난 6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해 계절근로자와 고용주가 원거리 이동 없이 지역에서 편리하게 외국인 등록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등록 대상은 지난 6월 MOU 방식으로 단체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82명으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속하게 외국인 등록 절차를 마쳤다.
외국인등록증이 발급되면 금융기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임금 지급 등 필요한 절차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시장은 “농번기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 상반기 90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하반기에는 1800명의 계절근로자를 추가 도입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의 제도 개선으로 하반기 재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별도의 외국인등록 절차 없이 필수 행정서류 제출만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행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knews2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