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6 K리그 유스 챔피언십’로 으뜸 축구도시 입증

전국 67개 유소년팀, 2,500여 명 참가해 7일간 열전 펼쳐

김성재 기자
2026-07-21 11:34:02




영덕군, ‘2026 K리그 유스 챔피언십’로 으뜸 축구도시 입증 (영덕군 제공)



[knews25]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가장 빛나는 축제 ‘2026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이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프로축구연맹과 (사)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프로축구연맹, 경북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 영덕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엔 K리그 산하 유소년 67개 팀과 함께 관계자,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찾아 승패를 넘어선 선의의 경쟁과 우정을 나눴다.

특히 U-12 대회에는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 유소년팀이 초청팀으로 참가해 한·일 유소년 축구가 교류하는 뜻깊은 장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 선수들의 순수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 승자독식 방식이 아닌 전 경기 조별리그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된 점이 높이 평가된다.

영덕군의 노련하고 섬세한 경기 준비와 운영도 눈에 띈다.

먼저 혹서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 시간을 야간으로 집중해 배치하고 경기장 내 냉방 휴게공간을 조성해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의료지원반이 상시 대기하고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가동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 없는 ‘안전·안심 대회’를 만들어냈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 관계자들이 관내에 장기 체류하면서 숙박업소와 식당가, 특산물 판매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고의 경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주신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꿈나무들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이를 관광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명품 스포츠 도시 영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