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 합천군 액비 활용 간담회 개최

현장 중심 간담회 통해 가축분뇨 액비 활성화 방안 모색

김성재 기자
2026-07-21 13:46:40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합천군 액비 활용 간담회 개최 (합천군 제공)



[knews25]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0일 합천군과 합천축협을 방문해 액비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 및 관계기관과 함께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친환경 농업 확산과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액비의 생산과 살포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합천군, 합천축협, 대한한돈협회 및 경종농가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액비의 생산부터 살포에 이르는 전과정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화학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액비 살포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액비의 품질 관리와 적기 살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경종농가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품질관리 강화와 시비처방서의 시비량 확대, 액비살포비 예산의 증액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합천축협 초록자원화센터를 방문해 액비 생산·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액비 활용에 따른 토양 관리와 작물 생육 효과를 확인하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액비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이용기술 보급,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통해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용욱 합천축협장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액비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해 자원순환 농업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