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 여름철 수족구병 감염 예방 수칙 홍보

개인위생 관리와 철저한 소독으로 어린이 건강 보호에 총력

김성재 기자
2026-07-23 12:09:00




영덕군보건소, 여름철 수족구병 감염 예방 수칙 홍보 (영덕군 제공)



[knews25] 영덕군보건소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수족구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관리와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주로 발병하는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입안에 통증을 동반한 물집과 궤양이 생기고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수포 발생 전에 발열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수두와 증상이 비슷해 이를 명확히 구분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구병은 주로 손, 발, 입안에 발진이 집중되는 반면, 수두는 몸통에서 시작해 얼굴, 팔다리 등 전신으로 발진이 퍼지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수두의 발진은 매우 가렵고 딱지가 생기는 과정이 뚜렷하지만, 수족구병의 수포는 상대적으로 가려움이 적고 입안의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외출하거나 배변한 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식사 전에는 항상 손을 씻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 놀이 매트 등 집기류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기저귀를 갈아준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만약 아이에게 발열이나 수포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전염 가능성이 사라질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중단하고 가정 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상덕 보건소장은 “수족구병은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가정과 보육시설은 예방 수칙과 대처법을 꼭 숙지하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