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승대 인근 소나무재선충병 드론항공 방제 실시

지난 6월 29일 척수대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확산 차단 총력 대응

김성재 기자
2026-07-23 12:36:53




거창군, 수승대 인근 소나무재선충병 드론항공 방제 실시 (거창군 제공)



[knews25] 거창군은 지난달 29일 척수대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수승대 일원의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7월 중 총 2회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매개충 긴급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밀도를 낮춰 재선충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척수대와 인근 확산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총 71.65ha에 대해 진행됐다.

군은 방제에 앞서 주민과 인근 임가를 대상으로 방제 일정과 주의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양봉농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마을방송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방제 일정을 적극 홍보해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드론 방제는 산림 지형에 대한 접근성이 높고 정밀한 약제 살포가 가능해 방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 척수대 인근 재선충병 발생 이후 7월 중 두 차례 정밀 드론 방제를 실시해 매개충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수승대 일대의 귀중한 소나무 숲을 지켜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