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상포진 주의보’ 예방접종으로 대비하세요

무더위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위험 증가, 예방접종으로 차단

김성재 기자
2026-07-23 14:12:48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knews25] 양산시는 여름철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추진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유발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연중 발생하지만 무더위와 피로 누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여름철, 특히 7~8월에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이 시기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양산시는 2026년부터 양산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사백신 예방접종 비용을 1인당 10만원 지원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6월 말 기준 1100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는 대상포진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양산시 지원사업은 대상포진 사백신을 대상으로 하며 접종비는 병·의원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략 40~45만원 수준으로 시비 지원을 받을 경우 본인 부담은 30~35만원 정도로 총 2회에 걸쳐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건강할 때 미리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낮추고 발병하더라고 증상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지금이 예방접종의 적기인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시민들께서는 양산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 또는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