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 장벽 없는 모두의 마을을 함께 만들다

서로 달라도 우리는 친구」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성황리 개최

김성재 기자
2026-07-27 09:31:06




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 장벽 없는 모두의 마을을 함께 만들다 (영주시 제공)



[knews25] 사단법인 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는 지난 23일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서로 달라도 우리는 친구’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2026 문화인영주365 삼삼삼 시즌3’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영주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500여명이 참여해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서로 달라도 우리는 친구’인형극은 마술과 복화술을 활용한 공연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끈 뒤, 발달장애를 주제로 장애는 ‘다름’일 뿐 함께 살아가는 친구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AAC 체험, 흰지팡이 체험, 점자블록 이해, 휠체어 체험, 커피박 우정 키링 만들기, 슈링클 키링 만들기, 장애 이해 그림책 전시, 영주소방서 화재대피 및 심폐소생술 안전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 회원들이 행사에 앞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지혜 강사로부터 장애인식개선 전문교육을 먼저 이수한 후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AAC와 흰지팡이, 점자블록, 휠체어 체험 등을 직접 배우고 익힌 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며 ‘먼저 배우고 다시 아이들에게 전하는’ 교육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또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는 경북장애인권익협회의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 및 장애인식개선 전시가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의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참여 어린이들은 ‘장애이해 엽서 그리기’를 통해 자신이 느끼고 배운 마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게 되며 작품은 아이코리아 중앙회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엽서 제작과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주 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장은 “장애인식개선은 하루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먼저 어른이 배우고 아이들에게 전하며 아이들은 다시 자신의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영주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장벽 없는 모두의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유아기부터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