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연극제 초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해외 대표 초청작은 일본 시즈오카무대예술센터의 ‘오셀로’ 이다.
8월 1일과 2일 양일간 밤 8시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시즈오카무대예술센터는 지난 2017년 아시아 단체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 개막 작을 공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다진 최정상급 극단이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한 거장 미야기 사토시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아 고차원적인 무대 미학을 선보인다.
작품은 지중해 키프로스 항구에서 베네치아 순례자가 데스데모나의 떠도는 영혼을 마주하며 시작된다.
강렬한 끌림으로 결혼했으나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 대신 단순한 ‘믿음’에만 의존했던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관계는 교묘한 오해로 인해 비극적 파국으로 치닫는다.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상대의 본질을 깨닫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인간관계의 근원적 본질을 깊이 있게 물어본다.
수승대의 밤바람과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진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미야기 사토시의 오셀로는 거창국제연극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압도적인 예술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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