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스리랑카 공무원 초청 국제연수 개최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국제연수… ‘평화 강원’의 가치 세계와 공유

김성재 기자
2026-07-27 14:17:36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knews25]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국제연수 프로그램으로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스리랑카 북중부주 평화 구축 및 사회통합을 위한 가계경제 발전'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강원이 쌓아 온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평화 강원'실현을 위한 국제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연수에는 스리랑카 공공행정부와 북중부주 소속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제발전 및 지역 활성화 정책 △사회통합 우수사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 전략 등을 학습한다.

아울러 강원대학교병원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도내 의료기기 기업 등을 방문해 의료·복지·첨단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전수를 넘어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화 강원'의 역할을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오랜 내전과 경제 위기를 겪은 스리랑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강원의 정책과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영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선진 정책과 기술 도입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제연수를 운영해 평화와 번영을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모든 것을 수출한다'는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도내 기업의 기술과 제품도 자연스럽게 알려 해외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정은 도가 한국국제협력단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3개년 연수사업의 마지막 과정이다.

앞서 1·2차 연수 참가자들은 귀국 후 옥수수 생산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농업 생산성 향상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리랑카 북중부주는 세계식량계획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1천만 달러 규모의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 밖에도 연수 참가자가 스리랑카 최고 농업인상을 수상하고 북중부주 관광전략 수립을 주도하는 등 강원형 정책 연수가 현지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