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27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항만공사를 찾아 이경규 사장과 이영호 노동조합위원장, 인천시·연수구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항만공사 통합 추진과 IPA 이전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민경·정채훈 인천시의원과 신선혜·최정희 연수구의원도 참석해 항만공사 통합과 IPA 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함께 모았다.
정일영 의원은 “전국 항만공사를 통합해 본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인천항의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지난 5년간 인천항에 대한 정부 재정투자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반면 부산항 투자는 80% 이상 증가하는 등 이미 투자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인천항은 수도권과 서해권을 대표하는 국가 전략항만이자 대중국 교역의 핵심 거점”이라며 “정부의 항만공사 통합 논의는 지역 항만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IPA 이전 논의와 관련해서도 “인천항의 물동량 중심이 신항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IPA 는 항만과 가장 가까운 송도에 남아 있어야 한다”며 “현재 임대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송도에 새로운 사옥을 건립하는 것이 인천항과 지역 발전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IPA 측은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노동조합은 다른 항만공사 노조와 협력해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일영 의원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지키는 일은 곧 인천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정부의 일방적이고 지역별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통합 이전 추진에 맞서 지역사회와 함께 국회에서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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