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거창군은 28일 거창향교 대성전에서 민선 9기 출범을 성현께 고하는 전통 의례인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에는 이홍기 거창군수와 표주숙 거창군의회 의장, 거창향교 김정판 전교를 비롯한 향교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군정의 시작을 알리고 군민의 평안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엄숙한 예를 올렸다.
고유례는 나라나 지역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그 사실을 성현에게 고하는 전통 유교 의례다.
예로부터 새로 부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를 찾아 성현께 예를 올리고 백성을 위한 선정을 다짐하던 의식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행사는 집례의 진행에 따라 입취위, 관세, 분향, 독축, 사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거창의 미래를 염원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오늘 고유례는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현의 가르침 앞에서 공직자로서의 초심과 사명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며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함께 여는 새로운 창조 거창’을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향교는 지역의 대표적인 유교문화 전승기관으로 석전대제와 고유례를 비롯한 전통 제례 봉행, 충효·예절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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