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힘·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휴천1동)은 2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2026년 6월 기준 영주시의 고령인구 비율이 34.5%에 달하는 만큼 단순한 복지서비스 확대를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홀몸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 농촌지역 생활 인프라 축소 등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손 의원은 첨단기술과 지역 공동체를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영주시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하고, AI 안부전화와 IoT 안전센서 등 스마트 돌봄기술을 도입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인적 안전망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공공과 지역사회가 즉시 대응하는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될 때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통과 의료 분야에서는 수요응답형 행복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기관과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주요 생활거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방문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119, 보건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초고령사회는 영주시가 앞으로 맞이할 미래가 아니라 지금 직면한 현실"이라며 "첨단기술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교통과 의료 접근성을 높여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