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퇴계선생이 사랑한 의령 두 번째 이야기’ 특별강연 개최

퇴계 이황과 의령의 인연·‘경( ) 사상’ 재조명

김성재 기자
2026-07-28 15:08:27




(의령군 제공)



[knews25] 의령군은 의령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24일 의령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김언종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퇴계선생이 사랑한 의령’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퇴계 이황 선생과 의령의 역사·문화적 인연을 돌아보고 선생이 평생 실천한 ‘경 사상’의 의미를 통해 군민들에게 인문학적 가치와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한학 권위자인 김언종 교수는 퇴계 선생이 의령으로 장가를 오게 된 역사적 배경과 의령에서의 삶을 소개하며 역경 속에서도 남을 먼저 배려하고 ‘경’을 실천했던 선비정신을 풀어냈다.

김 교수는 “퇴계 선생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큰 가르침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바른 뜻을 세우고 올곧게 살아가는 것”이라며 “의령은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과 배려의 철학이 살아 숨 쉬는 뜻깊은 고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군민 350여명이 참석해 퇴계 선생과 의령의 특별한 인연, 그리고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선비정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령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