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ews25]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시가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해오름동맹 도시 간 시민 체감형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울산·포항 시민에게 복합문화공간 ‘라원’입장료를 경주시민과 동일한 요금으로 할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포항 시민은 성인 기준 기존 1만 6000원이던 입장료를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도 경주시민과 같은 7000원 요금이 적용된다.
또 24개월 이상 미취학아동과 유공자 및 65세 이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은 주민등록증 등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예매와 사전 구매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할인은 해오름동맹 도시 간 협력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첫 공동 혜택이다.
관광을 매개로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원은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야외정원과 실내 디지털 전시관을 함께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는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할인은 해오름동맹 시민들이 함께 누리는 첫 번째 혜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경계를 넘어 해오름동맹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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