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봉화고등학교(교장 김제호)는 봉화 은어축제 기간을 맞아 봉화군청 및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협력해 ‘봉화 베트남밸리 홍보 부스’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봉화 홍보 굿즈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프로그램인 ‘봉화 온(溫) 채움 프로젝트 2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나눔으로 실천하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봉화고는 지난 5월 ‘미술 창작’ 교과와 연계해 1학년 학생 93명이 협약기관인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함께 봉화의 대표 관광지와 특산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홍보 굿즈(키링)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담긴 굿즈는 봉화 은어축제장 내 베트남밸리 홍보 부스를 찾은 봉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기부 형태로 전달됐다.
이를 통해 봉화의 독창적인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것은 물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든 굿즈를 은어축제라는 큰 행사에서 주민분들께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봉화를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호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직접 탐구하고 이를 나눔으로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