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오아시스’ 폭염 속 찾아가는 얼음생수 나눔

양산시, 폭염 피크시간대 유동인구 많은 30개소 순회하며 얼음생수 배부

김성재 기자
2026-08-03 11:47:55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양산시 제공)



[knews25] 양산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기동성 있는 냉동탑차를 활용해 얼음생수를 직접 나눠주는 ‘달리는 오아시스’를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살수차 확대 운영 및 양산대여소 신설 등 양산시가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인 폭염 피해 저감 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기존 대책에 더해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찾아가는 얼음생수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

‘달리는 오아시스’는 하루 중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6곳, 황산공원 등 주요 공원 5곳, 주요 야외체육시설 4곳,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11곳, 도시철도 및 기차역 4곳 등 관내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 2대의 차량이 동부양산과 서부양산으로 나뉘어 각 거점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 동안 하루 1000여개씩 총 2만여개의 얼음생수를 배부할 예정이며 사업에는 약 18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이 투입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달리는 오아시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얼음생수 한 병이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는 기존 2대에서 11대로 확대한 살수차를 8월 3일부터 두 배 이상인 24대로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