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K뉴스25] 김성재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수)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과 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시설 정비와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3월부터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과 연계해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총 86개소의 불법시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9개소는 자진철거를 유도하거나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계곡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 휴양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산림청 산하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청도군 삼계계곡과 칠곡군 금오동천 등 불법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산림 훼손지에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주민상생형 정비'를 추진해 자진철거를 적극 이끌어냈다.
반면 자진철거에 응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점심시간과 주말을 이용한 게릴라성 영업 등 단속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주말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계도와 단속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적극적인 산림 보호와 단속을 통해 국민 모두가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천과 계곡 내 불법시설 정비는 물론 재발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여 불법 상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