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연지공원 연결 ‘대형 문화광장’ 조성

김해시 “연결도로 시민의 품으로” 문화·휴식·녹지 어우러진 대표 문화공간 기대

김성재 기자
2026-08-04 08:43:12




김해문화의전당~연지공원 연결 ‘대형 문화광장’ 조성 (김해시 제공)



[knews25] 김해시는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연결하는 도로를 시민 중심의 대형 문화광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광장으로 전환해 문화·휴식·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단절된 보행축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은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휴식 거점시설임에도 도로로 두 공간이 단절돼 보행 접근성과 공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시민들의 문화·여가 활동 증가와 열린 광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해시는 2025년부터 ‘김해문화의전당~연지공원 광장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및 실행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시민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3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단계별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사업 대상지는 내동 1149번지 일원으로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 사이 연결도로를 폐지하고 4000㎡ 규모의 문화광장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의전당 주차장 2000㎡를 정비해 공연·축제·휴식이 가능한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의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실시 설계 용역비 1억 2천만원을 반영하고 2027년 본예산에 1단계 광장 조성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해 평면형 문화광장을 우선 조성한다.

이후 사업 효과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3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김해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2027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하반기 준공, 2028년 상반기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차량 중심의 도로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 사업으로 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하나의 문화축으로 연결하는 김해 대표 문화공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두 시장은 “김해문화의전당과 연지공원을 하나의 문화축으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김해의 문화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는 대표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